"나쁜 건담이라니..." 대학교때 공중파에서 이 시리즈가 방영되었었다. 건담을 책이 아닌 영상으로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NU건담 이후로 관심을 끊었던터라, 등장인물, 메카닉, 스토리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예전에 관심을 가졌던 건담에 대한 향수와 약간의 의리 같은 것에 의해 열심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당연히 몰입은 되지 않았고, 이후에 호기심도 생기지 않았다. 그러던 중 라이노3D를 사용하며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여느 건담보다 기계적이고 사실적인 느낌, 어찌보면 건담에서 느껴지지 않던 오묘한 매력이 마음을 끌어당겼다. 건담을 3D로 만들었지만 실제로 건담을 만든적은 거의 없고, 대부분 지온 계열의 건담에 나오는 메카닉들이었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건담이 주는 직선적고 모던한 느낌보다는 곡선에 끌렸기 때문인다. 이 건담 역시 직선적인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곡선(마감R이 아닌 디자인R)을 가지고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까.. 도전해 보고 싶었다. 무모하긴 했지만, Fillet 3번에 전체 면의 Edge를 곡면처리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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