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에서 때마다 집에 무엇이 있는지 조사를 하곤 했다. 예를 들어 선풍기, 냉장고, 수세식 화장실.. 등. 아마 학생의 가정 형편을 미리 파악하고, 어려운 학생들에 좀 더 관심을 가지려는 학교와 선생님의 배려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항목에 자동차가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다수의 집에는 개인용 자가용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내가 산 곳이 강원도 어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차가 있는 집은 부자였고, 특히 이 차는 사업하는 사장님들이 타는 최고급기종이었다. 이름만 듣고 실제로 두어번 밖에 못 보았던 그 주인공을 만들어 보고 있다.









자동차는 디테일이 상당히 많다. 이제는 체력 전이다.
익스테리어 의뢰만 받았지만 인테리어까지 진행 해보기로 한다. 결과가 어떻든 마무리는 하고 싶다.
다행히 동네에 운행 못하는 ‘각그랜저’ 한 대가 주차되 있어서 3D 스캐닝 데이터 없이도 모델링은 가능했다. 궁금하면 달려가서 볼 수 있으니…
구석구석 만들다 보니 이 차와 친구가 된 것 같다.










렌더 몇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