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 각 그랜저

솔아빠1 2025. 12. 2. 19:39

국민학교에서 때마다 집에 무엇이 있는지 조사를 하곤 했다. 예를 들어 선풍기, 냉장고, 수세식 화장실.. 등. 아마 학생의 가정 형편을 미리 파악하고, 어려운 학생들에 좀 더 관심을 가지려는 학교와 선생님의 배려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항목에 자동차가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다수의 집에는 개인용 자가용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내가 산 곳이 강원도 어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차가 있는 집은 부자였고, 특히 이 차는 사업하는 사장님들이 타는 최고급기종이었다. 개인적인 애착은 없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플래그쉽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상징적인 존재감의 매력을 지금이라도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어 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다.

 

 

 

자동차는 디테일이 상당히 많다. 이제는 체력 전이다.

익스테리어 의뢰만 받았지만 인테리어까지 진행 해보기로 한다. 결과가 어떻든 마무리는 하고 싶다.

다행히 동네에 운행 못하는 ‘각그랜저’ 한 대가 주차되 있어서 3D 스캐닝 데이터 없이도 모델링은 가능했다. 궁금하면 달려가서 볼 수 있으니…

구석구석 만들다 보니 이 차와 친구가 된 것 같다.

 

 

렌더 몇 컷.